아르코 무대예술아카데미, 제1회 APE CAMP 참가자 모집
아르코 무대예술아카데미, 제1회 APE CAMP 참가자 모집
  • 이시우 기자
  • 승인 2022.10.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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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X청년기술전문가 협업 도모 프로젝트
제1회 APE CAMP(에이프 캠프) 포스터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년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청년(예술가X기술전문가) 네트워크 제1회 APE CAMP(에이프 캠프)가 10월 24일까지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청년예술가X기술전문가 네트워크는 동시대 예술가와 과학·기술 전문가의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활성화와 이슈 확산을 목적으로 얼해 처음 운영된다. 실험적인 시도가 가능한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예술창작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에이프 캠프’는 예술가(Artist), 기획자(Producer), 기술전문가(Engineer)들이 모여 피칭(pitching), 매칭(matching), 코칭(coaching)을 통해 예술-기술 융합 협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캠프 활동이다. 만 3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1983년 1월 1일 출생자부터) 중 예술과 기술 간 협업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 혹은 기술전문가라면 지원 가능하며, 각각 50명씩 총 100명 이내로 모집한다.

기술전문가는 기업체 종사자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조명, 음향, 영상, 무대장치 등 현재 구현되는 기술분야와 인공지능(AI), 실감 음향, 로봇, 가상현실(VR), 키네틱, 모션 캡처, 메타버스 등 미래구현 기술분야까지 모집한다. 그 외에도 예술과 융합이 가능하거나 아직 시도되지 않은 분야도 모두 가능하며, 매칭 캠프에서 직접 기술시연을 할 수 있도록 파트너 기업도 모집한다.

예술가는 개인 자격으로만 응모할 수 있다. 연극, 뮤지컬, 무용, 국악, 음악, 시각, 문학, 다원 분야 등 활동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모집한다.

에이프 캠프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진행되며, 이를 통해 100여 명의 청년 예술가와 청년 기술전문가가 모여 대규모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융합 사례 발표, 분야별 피칭(발표), 네트워킹, 팀 매칭 후 협업 아이디어 피칭, 지원팀 선정까지 진행된다. 또한 기술분야 파트너 기업은 현장에서 참가자가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별도의 비용이 지원된다.

캠프 참가자로 선정되면 숙박과 식사가 제공되며, 팀 매칭 후 30여 명을 선정해 국제 리서치 출장 경비를 지원한다. 리서치 출장은 독일, 영국, 캐나다, 대만 등 현재 융복합 분야에서 앞서고 있는 기관들로 예정돼 있다.

그동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는 ‘종사자 역량강화 과정’ ‘무대기술 인턴십지원 연계과정’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전문인력 기초 교육부터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의 네 번째 사업인 ‘에이프 캠프’는 청년예술가가 사회·기술 환경변화에 맞춰 미래의 예술창작을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과정 중심 지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전과 다른 협업 방식과 실험적 시도 등 새로운 융복합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프 캠프 참가 신청은 24일 오후 6시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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