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채혜린 기자 = 재단법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11월 30일(수) 경창산업 대강당에서 제1회 대구 문화예술 메세나 페어를 개최한다. 진흥원은 대구지역 최초로 개최하는 문화예술 메세나 페어를 통해 지역의 선진기업과 문화예술이 결연, 상생할 수 있는 첫 번째 장을 열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기업과 문화예술의 상생이 창출할 수 있는 가치들에 주목하고, 향후 다양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대구지역 메세나 활동의 지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진흥원은 대구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업-문화예술의 실질적 연결고리를 만들고 대구메세나협의회 추진단을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의 참여 기업이 참여 예술인에게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는 후원 매개식도 열릴 예정이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사전행사로 ‘제1회 대구 문화예술 후원매개 세미나’를 11월 28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개최한다. 세미나는 이화여자대학교 김효근 교수의 ‘문화예술 후원 매개의 개념 및 중요성’을 시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매개 전문가 김민지 책임연구원의 ‘문화예술 후원 매개 우수사례 공유’에 이어 감자꽃스튜디오 이선철 대표의 ‘지역의 메세나 활성화 전략 제안’으로 구성된다.
세미나를 통해 지역에서의 후원매개 개념을 확산하고 후원 담당자에게는 실무에 필요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후원매개 세미나에는 기관별 후원매개 실무자, 시업 CSR 담당자, 예술인을 비롯해 문화예술 후원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