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뮤지션이 펼치는 극음악의 절정”
“드라뮤지션이 펼치는 극음악의 절정”
  • 김형석 기자
  • 승인 2022.11.23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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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뮤지션 콘서트 ‘Life, Emotion & Drama’
드라뮤지션 콘서트 ‘Life, emotion & Drama’ (포스터=극단벼랑끝날다)
드라뮤지션 콘서트 ‘Life, Emotion & Drama’ 포스터 (이미지제공=극단 벼랑끝날다)

[더프리뷰=서울] 김형석 기자 = 극음악 앙상블 드라뮤지션의 가을 콘서트 <Life, Emotion & Drama>가 11월 26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열린다.

드라뮤지션(Dramusician)은 드라마와 음악의 합성어로 작곡자이자 극단 벼랑끝날다 상임 음악감독인 심연주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극단의 다양한 드라마와 함께 호흡하며 작곡가 심연주의 창작음악과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 노래, 춤 등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예술적 감성을 펼치는 극음악 전문 앙상블이다.

이들은 그동안 많은 작품에 참여하면서 기량을 다져 왔고 다수의 오리지널 넘버를 보유하고 있다. 수많은 이야기와 어우러진 음악적 테마들은 드라뮤지션에겐 미지의 여행처럼 언제나 새로운 흥밋거리다. 그러기에 그들의 음악은 장르를 뛰어넘어 다양한 음악적 색채와 함께 관객의 호기심을 이끌어낸다.

이번 콘서트는 인간의 삶에서 펼쳐지는 일곱 가지 테마(희생, 그리움, 난관, 외로움, 드라마, 죽음, 희망)를 중심으로 극단 벼랑끝날다의 음악극 OST 중에서 가을의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곡들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풍부하게 표현한 15곡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에 초연한 <뮤지컬 시블링시블링>의 아름답고 힘있는 테마곡들을 다섯 명의 뮤지컬 배우와 함께 드라뮤지션이 연주한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는 정상급 가수 바다와 한국의 대표적 비올리스트 최승용이 함께하며, 이들이 해석하는 작곡가 심연주의 음악들이 주요한 감상 포인트다.

하남문화재단과 극단 벼랑끝날다가 공동주최 및 주관하는 드라뮤지션 콘서트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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