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채혜린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과 마술쇼를 연속 무대에 올린다.
화려한 캐스팅과 무대, <엘리자벳> 10주년 기념공연
12월 23일(금)-25일(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엘리자벳>이 12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7년간 12개국에서 누적 관객 1천100만 명을 기록한 스테디 셀러로 역사와 판타지 요소를 결합, 650년 전통 합스부르크 왕가의 고전미를 담은 의상과 세트, 무대예술이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이번 10주년 공연에는 손꼽히는 뮤지컬 배우가 대거 출연, 눈길을 끈다. 엘리자벳 역의 옥주현과 이지혜를 비롯해 이지훈, 민영기 등 수많은 뮤지컬에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던 배우들이 함께한다.
이은결 <더 일루션 마스터피스>
12월 30일(금)-2023년 1월 1일(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매지션이자 '일루션'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마술사 이은결이 연말을 맞아 경기아트센터를 찾는다. 그의 공연 <더 일루션(THE ILLUSION)>은 20년 넘는 내공이 담긴 작품으로, 그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2년이 넘는 시간동안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쳤다. 무엇보다 독창적인 무대 표현과 예술적 상상력에 기술을 조화시켜 황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게 매력이다. 6세 이상 관람 가능.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가수 변진섭,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또다시 다채로운 공연들을 준비했다”며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예술가들의 무대와 함께 설렘과 감동 가득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