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2.12.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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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12월 7일 오전 11시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연출 이유자, 한진숙)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 출연한다.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 무대에서 클래식 색소폰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흐마니노프의 곡들을 모아 앨범을 낸 브랜든 최는 이날 코너에서 인생과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브랜든 최는 프랑스 리옹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뒤 미국 신시내티 음대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최연소로 박사학위(D.M.A)를 취득했다. 그는 미국 신시내티 컴피티션 1위, 미국 MTNA 국제콩쿠르 2위,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1위, 한전콩쿠르 1위 등 수많은 국내외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브랜든 최는 미국 맨해튼 음대 교수이자 뉴욕 필하모닉 상임 작곡가를 역임한 수산 보티(Susan Botti)의 색소폰 콘체르토를 신시내티 오케스트라와 세계 초연하며 솔리스트로서 주목받았으며, 한국인 클래식 색소포니스트로는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콘서트홀, 크로아티아 블라고예 베르사(Blagoje Bersa) 홀, 미국 놀스 색소폰 앙리앙스 콘퍼런스, 아시아 색소폰 콩그레스, 아시아 퍼시픽 색소폰 아카데미 등에 초청받아 리사이틀을 가졌다. 신시내티 오케스트라 및 KBS 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천안시립교향악단 등 저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현재는 솔리스트로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브랜든 최는 클래식 앨범 <Saxophone Sonatas> 발매를 시작으로 여러 앨범을 통해 클래식 색소폰을 알리고 있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색소폰 콰르텟 프로미티안과 <Through Adam’s Fall>을 발매했으며, 클래식 색소폰의 대중화를 위해 발매한 <Oh, Happy day>, 직접 작/편곡한 <The Saxophone Song> <Blueberry Jam> <Canon Fantasy>, 클래식 색소폰 정규 앨범 <DREAMING>, 그리고 2022년에는 라흐마니노프의 다양한 형태의 원곡들을 색소폰으로 재해석한 <Rachmaninoff>를 발매하는 등 음반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는 다양한 방송매체에 출연하고 직접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클래식 색소폰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는 서울대, 한양대(겸임교수), 중앙대, 숙명여대, 동덕여대, 예원학교, 서울예고, 선화예고 등 여러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한편 12월 7일 이후로는 프랑스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수원대 교수), 기타리스트 박종호, 소프라노 손지수, 소프라노 김영미(한예종 교수), 퍼커셔니스트 조성연(연세대 교수) 등 클래식 음악계의 명사들이 <수요 초대석>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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