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2022 송년음악회
인천시립교향악단 2022 송년음악회
  • 서봉섭 기자
  • 승인 2022.12.09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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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인천시향의 클래식 선물
2022 송년음악회_포스터
인천시향 2022 송년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향)

[더프리뷰=인천] 서봉섭 기자 = 일상 회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승화시킨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2 송년음악회>가 12월 21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면서 다가오는 2023년을 준비하는 자리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의 지휘로 진행되는 <2022 송년음악회>는 베를리오즈가 본인의 오페라 <벤베누토 첼리니>의 서곡을 바탕으로 재탄생시킨 <로마의 사육제 서곡>으로 시작한다. 심오한 정열과 생기 넘치는 리듬을 잘 살린 축제 분위기의 곡이다.

이어 2017 독일 ARD콩쿠르 우승자로 최근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가 된 피아니스트 손정범과 화려하고 색채감 있는 선율이 일품인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이외에도 몰다우강의 흐름을 환상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조국 체코에 대한 강렬한  사랑을 표현한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전세계 발레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 <백조의 호수> 중 ‘정경’ ‘왈츠’ ‘백조들의 춤’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유명 작가와 협업한 홍보물로 예술의 공감각적 만족감을 선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2022 송년음악회> 포스터는 화려한 색감의 유화와 드로잉 작업으로 낙관적이고 호기로운 삶의 풍경을 표현한 한재용 작가의 <불꽃축제>를 메인 이미지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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