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 신년음악회 '소복다복(笑福多福) 계묘년'
광명문화재단 신년음악회 '소복다복(笑福多福) 계묘년'
  • 채혜린 기자
  • 승인 2023.01.1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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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음악회
광명문화재단 신년음악회 '소복다복(笑福多福) : 계묘년' 포스터 (사진제공=광명문화재단)

[더프리뷰=서울] 채혜린 기자 = 광명문화재단은 2023년 신년음악회 <소복다복(笑福多福) : 계묘년>을 1월 14일(토) 오후 3시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광명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역 예술단체 및 생활예술단체와 함께 무대를 꾸려 코로나 시대를 극복해가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노래한다.

뮤지컬 배우 소냐가 선사하는 파워풀한 무대와 중요무형문화재 우봉 이매방 선생의 전승자가 선보이는 <오고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하트목관5중주와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민들이 직접 안무에 참여해 지난 가을 문화백신예술축제 ‘페스티벌 광명’에서 첫 선을 보인 <광명하는 춤>으로 시민들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꾸린다. 이 공연을 통해 코로나와 재난 상황에서 애써온 의료진, 소방관과 경찰관,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각계각층 시민들을 초청해 새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코로나로 경직돼 있던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한다.

이 공연은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예약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예술기획팀.

<출연진 소개>

소냐(Sonya)

소냐 프로필(사진제공=광명문화재단)
소냐 (사진제공=광명문화재단)

소냐(Sonya)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1999년 가수 데뷔 후 뮤지컬 <페임 Fame>에서 여주인공 까르멘 디아스(Carmen Diaz) 역을 맡아 탁월한 가창력과 연기로 주목받았다. 풍부한 감정표현과 가창력으로 현재 다양한 뮤지컬 무대와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다.

 

우봉이매방아트컴퍼니

우봉이매방컴퍼니 사진(사진제공=광명문화재단)
우봉이매방컴퍼니 (사진제공=광명문화재단)

중요무형문화재 <승무>와 <살풀이춤> 보유자로 지정된 우봉 이매방의 창작춤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단체로 한국춤의 우수성을 알리고 무형문화재 이매방의 춤을 다양한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다.

<오고무>는 우봉 이매방 선생이 창작한 작품으로 1955년 11월 광주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삼 면에 다섯개의 북을 세워 두드리며 유희하는 춤이다. 정갈한 엇모리를 도입부로 하여 자진모리와 동살풀이에서 흥을 돋우고, 휘모리로 빠르게 몰아치며 끝을 맺는다. 물 흐르듯 이어지는 다채로운 북놀음과 함께 입체적으로 삼면의 북을 어르는 몸놀림이 곡선적이면서도 힘있고 역동적인 것이 특징이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사진(사진제공=광명문화재단)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사진제공=광명문화재단)

2006년 하트-하트재단이 창단한 발달장애인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뉴욕 카네기홀, 워싱턴 D. C. 존 F. 케네디 센터, 예술의전당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공연했으며 1천 여회의 국내외 연주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사진제공=광명문화재단)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사진제공=광명문화재단)

광명시의 음악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1997년 창단된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개발, 전문 예술인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47회의 정기연주회와 미국 카네기홀 연주, 미국 오스틴시 초청공연 및 KBS홀과 예술의전당 무대에 출연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광명하는 춤

광명하는 춤(사진제공=광명문화재단)
광명하는 춤 (사진제공=광명문화재단)

2022년 시민예술제에서 공개된 <광명하는 춤> 프로젝트는 춤에 관심 있는 광명시민 및 예술인을 대상으로 안무가들과 함께한 워크숍을 통해 춤과 친해지는 과정,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을 거쳐 참가자들 모두가 함께 직접 안무한 춤을 공개했다. 광명시 전역의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함께해 하나의 무대를 만든 뜻깊은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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