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오는 3월 개막하는 뮤지컬 <맘마미아!>에 배우 김환희 최태이 장현성 김진수 송일국 등이 새로이 합류한다.
신시컴퍼니 제작 <맘마미아!>는 오는 3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2020년 서울 앙코르 공연이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공연엔 최정원·신영숙(도나 역), 홍지민·김영주(타냐 역), 박준면(로지 역), 김정민(샘 역), 이현우(해리 역) 등 기존 멤버와 김환희 최태이(소피 역), 김경선(로지 역), 장현성(샘 역), 민영기(해리 역), 김진수 송일국(빌 역) 등 오디션을 통과한 새로운 멤버들이 함께한다.
지난 2021년 4월에 진행된 공개 오디션에는 1천6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2004년 한국 초연부터 함께하고 있는 해외협력 연출 폴 개링턴(Paul Garrington)과 해외협력 안무 리아 수 몰랜드(Leah Sue Morland), 국내협력 연출 이재은, 국내협력 음악감독 김문정, 국내협력 안무 황현정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김환희 최태이 장현성 민영기 김진수 송일국 김경선 김시영을 비롯해 20명의 앙상블을 선발했다.
<맘마미아!>는 엄마 도나와 딸 소피의 정과 사랑을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의 음악으로 엮은 작품이다. 아바의 히트곡 22곡으로 만들어졌고, 아바의 멤버인 비욘 울바우스와 베니 앤더슨이 직접 감수했다.
지난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된 <맘마미아!>는 올해로 24주년을 맞았다. 전 세계 450개 도시, 50개 프로덕션에서 16개 언어로 공연돼 6천5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다. 무려 40억달러(약 5조1천360억원) 이상의 입장권 수입 기록을 수립한 히트 뮤지컬이다. 영국 웨스트엔드 역사상 다섯 번째로 롱런 중인 이 작품의 기록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는 2004년 1월 초연해 19년간 서울 포함 33개 지역에서 1천791회 공연하며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