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소통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세상과 소통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3.01.31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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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바리톤 정 경, (우)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좌)바리톤 정경, (우)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따뜻한 눈길로 세상을 바라보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2월 1일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의 <수요초대석>에 출연해 이런저런 얘기를 들려준다.

1991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여섯 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대니 구는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헬렌 콸바서의 마지막 제자이다.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도널드 웨일러스타인과 김수빈, 말콤 로위를 사사하며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열정적인 음악성과 모험적인 프로젝트로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대니 구는 솔리스트 활동과 실내악 연주 뿐만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서울체임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서울스프링페스티벌과 서울숲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올랐고 12월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까지 다양한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2022년에는 워너뮤직 코리아와의 첫 솔로 앨범 <HOME> 발매를 시작으로 록포트 실내악페스티벌, 토론토 체임버페스티벌, 고양아람누리극장 마티네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2집 클래식 앨범 <CONNECTED> 발매 기념으로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열기도 했다.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친근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대중적 호응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끈 대니 구는 탁월한 진행 능력으로 MBC <TV예술무대>의 MC로도 활약하고 있다.

악기는 1902년산 빈첸쪼 포스틸리오네(Vincenzo Postiglione) 바이올린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2월 1일 이후 <수요초대석>에는 하모니시스트 이윤석, 카운터테너 정시만, 작곡가 이영조, 오르가니스트 김지성(서울신학대), 테너 이영화(단국대), 메조소프라노 백남옥(경희대 명예교수) 등 클래식 음악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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