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소속 카운터테너 정시만
메트로폴리탄 소속 카운터테너 정시만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3.02.07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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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바리톤 정 경, (우)카운터테너 정시만
(좌)바리톤 정경, (우)카운터테너 정시만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탁월한 기량의 카운터테너 정시만이 2월 8일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의 <수요 초대석>에 출연한다.

카운터테너 정시만은 뉴욕 매네스 음대 학사 졸업 후 전문연주자 과정과 석사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이후 국립오페라, 미국 오페라 컬럼버스, 보스턴 리릭 오페라, 캐나다 밴프오페라, 홍콩 체임버 오페라,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섰다. 2017년 오페라 아메리카(Opera America)에서 '촉망받는 신인 성악가'로 선정됐으며, 독일 알렉산더 지라르디 국제성악콩쿠르 최고 영아티스트상, 프란시스코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 입상 및 최고 카운터테너상, 뉴욕 게르다 리스너 국제성악콩쿠르 1등, 미국 설리반재단 주최 성악콩쿠르 우승, 뉴욕 오페라 인덱스 국제성악콩쿠르 우승으로 뉴욕 타임즈와 미국의 대표적 오페라 전문지인 오페라 뉴스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켄 벤슨(Ken Benson) 매니지먼트에 소속해 있으며, KBS교향악단, 독일 뮌헨방송오케스트라, 뉴욕 보이시즈 오브 어센션(Voices of Ascension), 줄리어드 바로크음악축제 초청공연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달에는 서울 롯데콘서트홀, 군포문화예술회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왕립오페라 오케스트라 3명의 카운터테너> 공연에 이어, 베르사유 왕립오페라 극장에도 데뷔할 예정이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바로크 필하모니아와의 협연도 예정돼 있다.

한편 8일 이후 <수요 초대석>에는 하모니시스트 이윤석, 작곡가 이영조, 메조소프라노 추희명(안양대), 오르가니스트 김지성(서울신학대), 테너 이영화(단국대), 메조소프라노 백남옥(경희대 명예교수), 지휘자 여자경, 첼리스트 이호찬 등 한국을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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