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023 국제공동 창·제작 공연사업’을 공모한다. 외국 예술단체와 함께 공연 콘텐츠를 창·제작, 무대에 올리는 사업이다.
ACC 국제공동 창·제작 공연사업은 아시아 문화자원을 창작의 원천으로 삼아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아시아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작품 주제는 ‘도시문화’다. 동시대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세계적 쟁점과 아시아 관련 소재를 다룬 작품도 가능하다.
외국의 극장 또는 예술단과 공동으로 ACC 레퍼토리 작품 개발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공연예술 전문단체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본공연을 진행할 2개 단체와 시범공연 3개 단체 등 모두 5개 단체를 선정한다.
선발된 단체에는 연구, 교류, 창·제작, 공연 실연 등에 총 9억7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ACC는 1차 서류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3월 말께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이달 28일까지(본공연 신청 단체는 17일까지) e-나라도움(http://gosims.go.kr) 공모 시스템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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