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2023년 ACC 입주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레지던시)' 공연분야 참가 예술인을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도시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에선 연출가·안무가·작곡가 등 공연분야 창작자 2팀과 아이디어를 대본으로 발전시킬 작가 2팀 등 모두 4팀을 선발한다.
ACC가 추구하는 공연예술의 창의성과 동시대적 담론을 기반으로 향후 예술극장의 작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공연 분야의 예술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친 뒤 오는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사람은 입주기간 공용 작업공간과 숙소는 물론 6개월 간 팀당 매달 200만원의 창작활동비와 작품당 1,500만원의 프로젝트 제작비를 지원 받는다. ACC 무대기술 장비와 개별 전문가 상담 및 지도, 주제연구 강연, 광주지역 탐방, 예술인 교류행사 등에도 참여해 작품 개발에 도움을 받는다.
레지던시 과정을 거친 결과물은 오는 11월 ACC 예술극장에서 열릴 발표회(쇼케이스)에서 선을 보인다.
‘ACC 레지던시 공연분야’는 공연예술의 실험적, 미래지향적인 작품 발굴과 제작을 위한 연구, 창작 및 개발, 지도 등 공연작품의 실연 전 창작단계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ACC 예술극장의 아시아성과 동시대성을 담은 작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연구와 개발을 지향하면서 매년 창작자를 선정하고 있다.
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