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국내 팝핀댄스 1세대인 팝핀현준의 에세이집 <세상의 모든 것이 춤이 될 때>가 출판사 시공사에서 나왔다.
본명은 남현준이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에게서 배운 춤으로 대중에게 팝핀을 선보이면서 ‘팝핀현준’으로 더 알려진 그는 뚜렷한 목표의식과 남다른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이번에 나온 책도 바로 그런 팝핀현준의 춤과 열정의 기록이다. 책에는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춤을 기반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그의 반생이 담겨 있다.
이 책은 30년 춤꾼 인생을 회고하는 단순한 기록물이 아니다. 무조건 겸손하지만은 않게, 때로는 당당하고 솔직하게 목소리를 내며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이뤄 나간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진짜로 성공한 마이 웨이’의 지표를 제시한다.
그는 ‘기본기’와 ‘나만의 것’ 두 가지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떤 분야든 시간에 따라 트렌드는 변하고 왕좌의 주인은 바뀌기 마련이지만, 기초가 탄탄한 나만의 것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만의 것이 낡았다고 자책할 필요가 없다. 레트로 열풍처럼 옛것도 시대가 바뀌면 새것이 된다. 그는 최선을 다해 ‘기본을 갖춘 나만의 것’을 갈고닦은 결과로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팝핀현준은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나처럼 이렇게 성공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이 포기하지 않고 갈고닦은 모든 것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저자 사인회는 2월 19일 오후 3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 30명과 당일 신청 70명으로 선착순 진행된다. 사인회 관련 정보는 시공사 공식 인스타그램, 교보문고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