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트댄스, 인도 카주라호축제 초청공연
무트댄스, 인도 카주라호축제 초청공연
  • 강민수 기자
  • 승인 2023.02.1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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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카주라호 사원에서 공연
무트댄스 공연 사진 (사진제공=무트댄스)
무트댄스 공연 모습 (사진제공=무트댄스)

[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무트댄스(대표 김정아)가 2월 20-26일 일주일간 개최되는 인도 카주라호 무용축제(Khajuraho Dance Festival)에 초청 받아 공연한다.

이번 축제에는 무트댄스 외에도 싱가포르, 대만, 캐나다 등 6개국 무용 팀들이 참가한다. 무트댄스는 그들 고유한 스타일을 담은 레퍼토리 작품, 김정아 안무의 <다른 시간 속의 나를 만나다>와 정서희-조상희 안무 <Violet>을 공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한국 전통춤의 기본적 요소인 맺고 푸는 무트댄스만의 고유한 호흡법을 창작기법에 도입한 작품인 <호흡 2>(1996년 초연작)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트댄스는 2022년 5월 이탈리아 메노티극장(Teatro Nuovo Gian Carlo Menotti)이 주최하는 스폴레토축제(Spoleto Festival)에 초청되어 공연한 바 있다. 또한 이탈리아와의 문화교류 일환으로 이탈리아 현대무용단 GDO/UDA와의 협업을 통해 무트댄스 제1회 기획공연 <Be-MUT>를 성황리에 마쳤다.

무트댄스 김정아 대표는 "이번 인도 공연을 계기로 향후 인도 무용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무트댄스 공연 사진 (사진제공=무트댄스)
무트댄스 공연 모습 (사진제공=무트댄스)
무트댄스 공연 사진 (사진제공=무트댄스)
무트댄스 공연 모습 (사진제공=무트댄스)
무트댄스 공연 사진 (사진제공=무트댄스)
무트댄스 공연 모습 (사진제공=무트댄스)

카주라호 무용축제는 매년 2월 마지막 주와 3월 초에 걸쳐 한 주일 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카주라호에서 마디야 프라데시 주정부, 우스타드 알라우딘 칸 음악예술아카데미, 마디야 프라데시 문화위원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2002년 시작된 이 축제는 카주라호 사원이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인도의 28개 주에서 활동하는 전통 무용수들과 외국의 예술가/단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공연과 함께 워크숍, 세미나,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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