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읽는 아시아 문화풍경
영화로 읽는 아시아 문화풍경
  • 강민수 기자
  • 승인 2023.03.0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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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영화로 아시아 문화풍경을 들여다보고 화사한 봄날 사랑을 부르는 음악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독서여행이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ACC 도서관 도서 추천 서비스(북큐레이션) 3-4월 주제를 ‘아시아 영화와 극’으로 정하고, 아시아 권역 영화와 극 이야기를 다룬 문화 예술 도서 40여 권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ACC는 오는 4월 30일까지 도서관 이벤트 홀에서 관련 책을 선별해 전시키로 하고 3월 초부터 시민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세계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영화는 물론 중국, 인도, 일본, 이란, 대만 등 아시아 권역의 영화를 책으로 만나는 기회다.

‘아시아 영화 100’ ‘한중일 영화 100년사’ ‘아시아 영화의 탄생’에서 아시아 영화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볼 수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박찬욱의 오마주> <왕가위> 등에선 아시아 대표 영화감독이 직접 전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영화로 떠나는 동아시아 기차 여행> <인도, 영화로 읽다> <도시의 확장과 변형: 문학과 영화 편>은 영화라는 낯설고도 친숙한 거울로 아시아 국가들의 문화풍경을 조망한다.

ACC 도서관은 이와 함께 따뜻하고 화사한 봄날에 어울리는 음악 이야기를 찾아내 새로운 만남도 마련했다.

<이토록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 <그럴 때 우린 이 노랠 듣지> <나는 음악에게 인생을 배웠다> 등은 거대한 음악의 세계로 떠나는 길라잡이다. <음악 인류>와 <음악 본능>은 인간이 음악에 빠져드는 근본적인 물음을 떠올려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ACC 담당자는 “아시아 영화와 극을 주제로 선별한 추천 도서에서 아시아 문화를 찾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다양한 음악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도 인간이 오랫동안 음악을 사랑하게 된 이유를 발견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3-4월 북큐레이션 대표 도서

도서 이미지 도서 정보
(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왕가위>

저자: 존 파워스

역자: 성문영

발행: 씨네21북스(2018)

<아시아 영화 100>

편저: 2015부산국제영화제

발행: BIFF2015

(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박찬욱의 오마주>

저자: 박찬욱

발행: 마음산책(2016)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 자서전>

저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역자: 이지수

발행: 바다출판사(2017)

(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음악 본능>

저자: 크리스토프 드뢰서

역자: 전대호

발행: 해나무(2015)

<나는 음악에게 인생을 배웠다>

저자: 빅터 우튼

역자: 배지은

발행: 반니(2022)

<음악 인류>

저자: 대니얼 J. 레비틴

역자: 이진선

발행: 와이즈베리(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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