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주한영국문화원과 함께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모멘텀(Momentum) 프로그램에 파견할 공연예술 분야 국제교류 전문가를 공모한다.
에든버러 모멘텀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티브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영국문화원, 페스티벌 에든버러가 공동운영하는 초청 프로그램으로, 매년 8월에 5-6개 국가와 1-2개 장르의 다국적 사절단을 일주일간 초청, 스코틀랜드 예술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양국 예술계 간 교류의 발판을 만드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2022년 스코틀랜드 측의 한국 방문 기간에 열린 세미나에서는 스코틀랜드 연극계에 대한 우리 연극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에 예술위와 주한영국문화원은 2023-2025년 3년 간 연극·뮤지컬 분야 예술가를 파견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에든버러 모멘텀 사절단으로 선발되면 에든버러 시내에 위치한 델리게이션 센터를 거점으로 에든버러 예술계 및 축제 관계자 미팅, 네트워킹 행사, 공연 관람에 참여하게 되며,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항공권, 숙박비, 소정의 한도 내 에든버러 페스티벌 공연관람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전문분야 및 관심사를 고려해 개별적으로 구성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아르코 홈페이지(www.arko.or.kr) 참조. 신청 마감은 4월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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