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예술과 기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내외 작가들을 대상으로 시청각 융합예술 작품을 5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11월 10-19일 열리는 ACT(Arts & Creative Technology) 페스티벌에서 공연된다. ACT는 예술적 창의성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지향하는 융복합 콘텐츠 축제로 전시, 포럼, 공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모 주제는 '미래도시문화'로 20-40분 분량의 실시간 시청각 공연(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창·제작 작품이어야 한다. 선정 심사에서는 인간의 상상력과 첨단기술로 인간, 생물, 기계가 공존하는 새로운 미래도시의 문화 탐색 등 주제와 부합하는지를 비중 있게 살펴볼 계획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총 3편을 선정, 오는 6월 중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작가(팀)에게는 1,200만원의 작품 제작비와 장비, 창·제작 공간을 제공한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ACT 페스티벌은 ACC 융‧복합 콘텐츠를 소개하는 대표 행사이자 시민과 국내외 예술가, 기획자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이번 국제공모에 역량 있는 국내외 예술가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응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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