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무용단 50주년 기념공연 '1002 Nights_천 두 번째의 밤'
부산시립무용단 50주년 기념공연 '1002 Nights_천 두 번째의 밤'
  • 조일하 기자
  • 승인 2023.05.0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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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향 '세헤라자데' 연주와 함께 펼치는 춤
부산시립무용단 이정윤 예술감독(왼쪽)과 부산시립교향악단 최수열 예술감독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부산시립무용단 창단 50주년 기념 제87회 정기공연 <1002 Nights_천 두 번째의 밤>이 5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과 13일(토) 오후 4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최수열 예술감독의 지휘로 연주되는 <세헤라자데>와 이정윤 예술감독의 연출과 안무로 부산시립무용단 창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신작이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무용단과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아라비안나이트(천일야화)>를 모티브로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시대와 공간적 배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현시대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모험, 사랑, 축제, 새로운 세계를 향한 꿈을 표현하는 4개 악장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고 미디어아트의 미적 배경과 극적 효과를 통해 무용의 주제와 내용을 구체화한다.

부산시립무용단 이정윤 예술감독은 부산 출신으로, 2002년 국립무용단에 입단한 첫 해 주역 무용수로 데뷔했으며 2014년 퇴단하기까지 수석무용수 겸 안무가로 활동했다. 2020년 8월부터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최수열 예술감독은 2017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사상 첫 수석 객원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입장권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부산문회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순서

1장 전야(前夜)의 춤

2장 신밧드의 모험과 운명

3장 무희의 사랑

4장 축제의 밤(1002번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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