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대학로거리공연축제 ‘2023 D.FESTA’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모두,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3편의 공동제작 공연과 11편의 초청공연을 준비했다. '성별, 나이, 문화, 국가를 초월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축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만든 주제어는 2024년 ‘대학로, 세계로’(가제), 2025년 ‘HI, Every 1’(가제)이라는 축제의 발전 및 세계화로의 중장기적 포부도 내포하고 있다.
대학로거리공연축제는 청년 예술가부터 기성 예술가의 창작 및 신작 발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공동제작 및 신작 발굴, 초연 공연의 연속 지원 등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공동제작 부문은 극단 마중물의 연희극 <P.R.N.D.(Parking, Reverse, Neutral, Drive)>와 극단 신인류의 뮤지컬 <Together>, 북청사자놀음과 왁킹댄스를 접목한 극단 집단의 <시선, 선과악>으로 구성되었으며 축제기간 사흘간 매일 1회씩 공연된다.
기획초청 공연으로는 에즈에스의 <모든 것을 그 이상으로>, 카랑두에또의 <듀엣 앙상블>, T.L의 <전자현악 T.L>, 페리블루의 <바다를 건너 하늘을 날아 노래하는>, 넷프리즈의 <모두를 집중시켜 얼어붙게 만들어 버리는 KPOP DANCE>, With앙상블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뮤지컬 이야기> 등이 있다.
또 초청공연으로는 연극인토크콘서트 <노래가 있는 공원>, 죠이매직의 <다함께 마음을 여는 매직쇼>, 더 튠의 <뒷꿈치를 들고>, 휠러스의 <I HAT U>,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의 무대 등 다양한 소재의 공연들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