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25주년, '시카고' 원판 내한공연
브로드웨이 25주년, '시카고' 원판 내한공연
  • 조일하 기자
  • 승인 2023.05.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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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신시컴퍼니)
2023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신시컴퍼니)

[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버전 내한공연이 5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계속된다. 올해로 브로드웨이 진출 25주년을 맞은 <시카고>는 미국 뮤지컬의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장 공연을 기록하며 미국 전역 순회공연을 마치고 한국으로 찾아온다.

앞서 2003년, 2015년, 2017년에 한국을 찾아왔던 <시카고>는 매번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미국 배우들이 부르는 생생한 'All That Jazz'를 서울에서 들을 수 있다.

1920년대 보드빌을 그대로 옮겨온 무대에서 배우들이 풍자와 위트로 가득 찬 이야기를 펼친다. 또한 무대 위에서 제2의 배우로서 멋진 라이브 연주를 선사하는 14인조 빅밴드도 놓칠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뮤지컬 시카고 공연 모습 (c)Jeremy-Daniel (사진제공=신시컴퍼니)
뮤지컬 '시카고' 공연 모습 (c)Jeremy-Daniel (사진제공=신시컴퍼니)

<시카고>는 1975년 뮤지컬계의 신화적 존재 밥 파시에 의해 처음 무대화된 이후,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와 안무가 앤 레인킹에 의해 리바이벌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에서 25년간 1만회 이상 공연되면서 브로드웨이 공연사상 최장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 로런스 올리비어상 등 세계 최고 권위의 상들에서 55개 부문을 수상,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미국을 넘어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등 세계 36개국 500개 이상 도시에서 32,500회 이상 공연됐고 3,3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입장권 가격은 VIP석 17만 원, OP석 16만 원, R석 14만 원, S석 11만 원, A석 8만 원이다. 14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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