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릉 관광브랜드공연 프레페스티벌 14일까지
2023 강릉 관광브랜드공연 프레페스티벌 14일까지
  • 조일하 기자
  • 승인 2023.06.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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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릉 관광브랜드공연 프레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강릉 관광브랜드공연 프레페스티벌)

[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강릉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3 강릉 관광브랜드공연 프레페스티벌’이 지난 5월 25일(목) 개막, 오는 6월 14일(수)까지 강릉아트센터 및 주요 관광지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관광거점도시 및 문화도시로 선정된 강릉시는 이번 프레페스티벌을 통해 강릉 지역의 스토리와 공간, 인문자원 등 지역 고유의 전통적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융복합적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인다.

‘강릉은 극장이다_ 바다보고 공연보고 공연보고 바다보고’를 테마로, 강릉의 문화유산과 경쟁력 있는 공간, 강릉의 이야기 자산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현대적인 기술이 융복합된 공연 형태와 고택, 기념공원을 활용한 관객참여 공간이동 공연, 음식체험 뮤지컬, 그리고 강릉의 문화유산과 철학이 담긴 공연을 강릉 대표 관광지를 무대로 펼칠 예정이다.

6월 8일(목)-14일(수)에는 강릉 지역의 공간 자원인 300년 명품고택 강릉선교장을 무대로 고택 이머시브 뮤지컬 <월하가요(月下歌謠)>가 공연된다. 이 공연은 공간을 이동하면서 관극을 체험하고 관객이 공연에 참여해 배우와 함께 공연을 완성하는 국내 최초 야외 이머시브, 인터랙티브 형태의 창작 공연이다. <월하가요>는 대학로의 흥행연출 김태형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메인 테마곡 작곡 및 <피지컬:100> 음악감독 작업을 한 뮤지컬 음악감독 김성수가 합세, 독창적 형식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6월 2일(금)-4일(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는 미디어융합 댄스 퍼포먼스 <단오지향(端午之香)>이 공연됐다. 전통연희 양식을 차용하면서도 미디어를 활용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판타지 댄스를 <러브레터> <레드북> <작은 아씨들> 등을 무대 형상화한 오경택의 연출로 선보였다.

또한 강릉 스토리 기반 콘텐츠 공연으로는 강릉 지역에서 활동하는 세 단체가 한 편씩 올렸다. 음악무용극인 <新사임당_사임당을 그리다> 5월 25(목), 판타지 사극 창작 뮤지컬 <목소리의 주인> 5월 27일(토)-28(일)일, 다이닝 마당컬 <옹칼의 비밀> 5월 27일(토)-28일(일)/6월 3(토)-4일(일), 이 세 편의 공연은 신사임당과 허균, 향토음식 등 강릉 고유의 인문 스토리를 발굴해 현대적 공연 양식으로 무대화한 작품들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트센터, (재)강릉문화재단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강릉 관광브랜드공연 프레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해 국제적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강릉 브랜드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제 축제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강릉에서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가 열리는데, 방문객들은 이번 프레페스티벌의 작품인 고택 이머시브 뮤지컬 <월하가요>를 관람하게 된다. 대만 관광객 대상으로는 중국어 공연소개 자료 및 공연현장 통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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