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테스트코레오그라피, 뉴-애튜 프로젝트' 공연
국립현대무용단, '테스트코레오그라피, 뉴-애튜 프로젝트' 공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3.06.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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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우와 임정하의 예술시각 공유, 기존 창작물 보완, 완성도 높여
국립현대무용단, '테스트코레오그라피, 뉴-애튜 프로젝트' 공연 (제공=국립현대무용단)
국립현대무용단 '테스트코레오그라피, 뉴-애튜 프로젝트' 공연 (사진제공=국립현대무용단)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국립현대무용단이 오는 6월 30일-7월 2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테스트코레오그라피, 뉴-애튜 프로젝트>를 공연한다. 국립현대무용단 안무공모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나연우 안무가의 <@test.choreography(테스트코레오그라피)>, 임정하 안무가의 <뉴-애튜 프로젝트> 두 안무작을 선보인다. 두 작품을 통해 안무가들이 던지는 질문을 발굴하고 ‘지금’의 관점에서 기존 작품의 재제작을 시도, 동시대의 다양한 예술적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나연우의 <@test.choreography>는 2020년 국립현대무용단 안무랩 프로젝트에서 리서치 결과물로 발표했던 작품이다. 올해 무대는 리서치를 바탕으로 극장에서 '안무를 테스트'해 다양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임정하의 <뉴-애튜 프로젝트>는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 열전 2021!'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올해는 움직임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질문하고, 몸과 움직임을 다양하게 바라볼 예정이다.

7월 1일(토) 오후 3시 공연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가 열린다.

나연우 안무가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율동을 접한 후 지금까지 움직임과 관련한 삶을 살고 있다. 안무는 ‘움직임이 생성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라 여기며 공연의 요소를 모티브 삼아 시대적 혹은 개인의 상황에 맞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time//line> <공연되는 책> <@test.choreography> <오늘의 공연>이 있다.

임정하 안무가는 인간, 자연, 기계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작업하고 있는 안무가다. 최근에는 몸과 움직임을 바라보는 태도, 움직임의 다양성에 대한 작업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시각적인 무대를 지향하고, 무용과 영상의 협업도 계속하고 있다. 작은 아이디어가 작업이 되어 공연화되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계속해서 무대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작업으로는 <>“hello world ;"> <뉴-애튜 프로젝트> <무공해 댄스>가 있다.

입장권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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