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음악과 이야기들... 음악극 '나포리 음악다방'
추억의 음악과 이야기들... 음악극 '나포리 음악다방'
  • 강민수 기자
  • 승인 2023.06.28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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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리음악다방 (사진제공=플레이티켓)
'나포리 음악다방' (사진제공=플레이티켓)

[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극단 아리랑과 구로문화재단이 공동제작한 음악극 <나포리 음악다방>이 7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극단 아리랑과 구로문화재단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그간 여러 지역을 돌면서 추억의 음악을 소환시키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나포리 음악다방>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복고감성이 묻어나는 공연이다. 구로공단에 실제로 있었던 디제잉 음악다방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음악 11곡이 삽입되어 있으며 창작곡이 추가돼 새로운 맛을 더한다. 옛날 노래를 잘 몰라도 극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만으로 충분히 작품에 몰입할 수 있다. 뉴트로의 감성이 어떤 세대에겐 추억이지만 젊은 관객들에겐 신선한 소재이기 때문이다.

나포리음악다방_공연사진 (사진제공=플레이티켓)
'나포리 음악다방' 공연장면 (사진제공=플레이티켓)

<나포리 음악다방>은 2020년 처음 제작될 때부터 예술단체와 지역문화재단의 협업이란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이면서 구로구 개청 40주년을 맞아 지역 고유의 정서를 담은 콘텐츠를 발굴하려는 분명한 의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극단 아리랑은 그 전부터 구로아트밸리의 상주단체로 활동하면서 지역 관객들과 만나왔고 재단과 협업의 노하우를 쌓은 바 있다.

나포리음악다방_공연사진 (사진제공=플레이티켓)
'나포리 음악다방' 공연장면 (사진제공=플레이티켓)
나포리음악다방_공연사진 (사진제공=플레이티켓)
'나포리 음악다방' 공연장면 (사진제공=플레이티켓)

목요일, 금요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 7시 공연이 올라갈 예정이다. 입장권은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플레이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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