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주제, 2023 곤지암국제음악제 개최
‘평화’ 주제, 2023 곤지암국제음악제 개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3.06.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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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고문에 김대진,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 출연
공연수익금 일부 기부
곤지암음악제개막_포스터
곤지암음악제 개막콘서트 (제공=(사)곤지암뮤직페스티벌)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사)곤지암뮤직페스티벌(이사장 백수현)이 오는 7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관악축제인 2023 곤지암 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

음악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은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평화‘를 주제로 펼쳐질 예정으로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이자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2023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의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특별히 올해는 한국전쟁 직후 설립된 코리아헤럴드의 창간 70주년이 되는 해로 새로운 시대를 희망으로 준비하여 나아가자는 역사적 의미를 담은 코리아헤럴드의 후원으로 준비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자 음악제의 예술고문을 맡고 있는 지휘자 김대진이 지휘를 맡아 개막공연을 이끌며, 세계적인 실내악단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가 연주로 함께한다. 이와 함께 음악제의 총감독인 플루티스트 백수현과 피아니스트 박종화, 첼리스트 심준호, 비올리스트 이수민,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스위스), 안드레아 그리미넬리(이탈리아), 안드라스 아도르얀(부다페스트), 샤론 베잘리(이스라엘), 로익 슈나이더(프랑스), 테너 김홍태,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서울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환상적인 협연으로 꾸며진다.

2023 곤지암국제음악제는 개막공연(7월 10일,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에서 아카데미(플루트 부문)를 진행하며 ,폐막공연(7월 21일, 남한산성아트홀)을 마지막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3 곤지암국제음악제 개막공연 티켓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곤지암뮤직페스티벌은 2016년 창립한 민간 페스티벌로 세계적 아티스트들과의 국제예술교류를 통해 한국 클래식의 세계화와 차세대 음악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21년부터 미국 오렌지카운티에 건립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건립위원회의 건립위원 및 자문위원으로서 후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개막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기념비 건립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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