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스 사라 오트, KBS교향악단과 두 번째 협연
알리스 사라 오트, KBS교향악단과 두 번째 협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3.07.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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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2회 정기연주회, 크리스티안 라이프 지휘
KBS교향악단 제792회 정기연주회 (제공=KBS교향악단)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KBS교향악단의 제79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 14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크리스티안 라이프의 지휘로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3번>, <피아노 협주곡 3번>, 그리고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연주한다.

독일 출신인 크리스티안 라이프는 자연스런 음악성과 혁신적인 프로그램, 기술적 장악력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스웨덴 예블레 심포니의 수석지휘자를 맡고 있다.

피아노 협연을 맡은 알리스 사라 오트는 지난 2021년 내한,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의 지휘로 KBS교항악단과 첫 협연무대를 가졌으며 이번이 KBS교향악단과의 두 번째 무대다.

독일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라 오트는 4살 때 피아노 연주를 시작해 다섯 살에 뮌헨에서 2000여 명의 관객을 상대로 첫 연주회를 열었다. 이후 유럽과 일본의 수많은 콩쿠르를 휩쓸며 ‘신동’, ‘천재’ 등으로 불렸으며 20살의 나이에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 지금까지 10여 종의 음반을 발매했다. 지난 2019년 왼손에 다발성 경화증 진단을 받았으나 꾸준한 치료로 거의 완치되어 연주와 녹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문의는 02-6099-7400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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