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페라의 향연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누오바오페라단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 <OPERA FRANCE>가 오는 7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예술총감독 강민우, 연출 이범로, 지휘자 양진모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프랑스의 오페라들로만 구성된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인 프랑스 낭만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Roméo et Juliette>을 시작으로, 독일의 문호 괴테가 전 생애를 바쳐서 쓴 작품으로 구노의 손에서 재탄생한 <파우스트 Faust>와 오펜바흐의 유일한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Les Contes d’Hoffmann>, 세계 3대 오페라로 알려진 <카르멘 Carmen>을 통해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과 함께 유려한 아리아와 정열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2005년 창단된 누오바오페라단은 강민우 단장을 주축으로 공연으로 끝나는 오페라가 아닌 오페라 공연을 통하여 한국의 오페라 문화를 개척하고 이끌어가고 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오페라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잘 알려지지 않아 쉽게 다루지 않는 오페라들을 공연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널리 알림으로써 클래식계의 새로운 지변을 넓히고 있으며, 관객들을 보다 넓고 깊은 예술세계로 안내하기 위한 기획에 힘쓰고 있다.
입장권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으로,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영음예술기획(02-58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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