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ESTA 소극장축제, 올해는 대전에서도 진행중
D.FESTA 소극장축제, 올해는 대전에서도 진행중
  • 김다인 기자
  • 승인 2023.07.1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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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D.FESTA 소극장축제 in 대전'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소극장협회)

[더프리뷰=서울] 김다인 기자 = D.FESTA 소극장축제가 대전에서도 열리고 있다. 지난 7월 14일(금) 개막한 축제는 오는 30일(일)까지 서울, 대전, 부산, 경남 4개 지역 극단들의 작품 18편을 대전지역 11개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배우 박해미가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D.FESTA는 연극제작 환경의 변화 속에서 소극장의 제 역할과 기능을 회복, 건강한 공연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7년부터 대학로를 중심으로 15년간 계속되어온 페스티벌이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300석 미만의 소극장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자, 동시대 공연예술이 품어야 할 비전과 방향을 탐색하고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 공식 초청작으로는 경남 극단 현장의 <카툰마임쇼>, 부산 부두연극단의 <그라지 마소>, 서울 더튠의 <늙은 노래의 좌표>, 서울 조정박최장김박변김송현서 프로젝트의 <델타보이즈>가 공연된다.

제작 참가작으로는 대전 극단 떼아뜨르 고도의 <행복한 가족>, 대전 극단 셰익스피어의 <달을 품은 슈퍼맨>, 대전 다함쿱 사회적협동조합의 <파수꾼>, 대전 이모션콘텐츠의 <LOVE IN MAGIC>이 공연된다.

아울러 공식 참가작으로 대전 극단 헤르메스의 <기도>, 서울 위로컴퍼니의 <조각>, 대전 아신아트컴퍼니의 <별이 빛나는 밤에>, 대전 극단 드림의 <길 위의 사람들>, 대전 마당극패우금치의 <청아청아 내 딸 청아>, 대전 극단 광대세상의 <안녕 피터>, 대전 문화기획단 마주의 <동화책 콘서트 season 2>가 참가한다.

또 자유 참가작으로는 대전 아라리의 <디에고>, 대전 Healing A to Z의 <힐링프렌즈 콘서트>, 대전 극단 금강의 <그대는 봄>이 올려진다.

부대행사로 준비된 콘퍼런스는 24일 오후 4시 아신극장에서 진행된다. ‘공연유통플랫폼 창구로서 소극장 활성화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건강한 예술생태계를 위한 정부지원 체계에 대한 제언, 공연예술 창작 및 제작공연 공간으로서의 소극장 경쟁력 제고, 공연의 창작·유통·향유로 만나는 유통플랫폼 역할의 소극장, 창작·제작·대관 등 운영에서 수익구조 개선 방향을 논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2023 D.FESTA 소극장축제 in  대전' 공연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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