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유럽과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박성희가 오는 9월 5일(화)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박성희는 벨칸토 발성을 기본으로 고급스런 테크닉을 구사하면서도 음악적 무게를 갖췄다는 평을 받는 소프라노다. 이화여자대학교와 이탈리아 아드리아 국립음악원에서 공부했으며 비시 다르테(Vissi d’arte) 국제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신인성악가,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등 국내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이탈리아 알바(Alba)시의 국제문화교류 최고예술가상을 수상했다. 2016-2019년에는 오페라 <마술피리> <호프만의 이야기> 등으로 서유럽 순회연주를 했으며 프랑스 스카르보(Skarbo) 음반사에서 <Birds & Love>, 유니버설 음반사에서 <Sweet Bird>를 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오순영의 피아노와 이소영의 플루트 반주로 비발디에서 베르디까지 다양한 가곡과 아리아를 들려준다. 공연 문의는 지클레프(02-515-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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