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한복 근무복 개발 공모전'
대구에서 '한복 근무복 개발 공모전'
  • 강민수 기자
  • 승인 2023.09.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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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포스터(사진제공=대구문화예술진흥원)
한복 근무복 개발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대구문화예술진흥원)

[더프리뷰=대구] 강민수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관광안내원 및 문화해설사의 근무복 개선과 해외 관광객에 대한 환대 강화를 위해 ‘한복 근무복 개발 공모전’을 신설했다.

공모전은 '글로벌 관광도시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대구의 특별한 문양을 포함한 전통 한복을 새로운 트렌드로 재해석, 관광안내원과 문화관광해설사, 전시 및 문화예술 행사를 알리는 안내원 등 문화예술관광의 접점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이 착용할 실용성 있는 근무복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안내원 및 대구시티투어 버스기사의 근무복 제작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성과 계절적 기능성을 고려한 4개 공모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분야별로 차별화된 문양과 디자인을 선정해 제작할 예정이다.

심사는 한복 및 근무복 디자이너와 실제 착용할 관광업계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 2차 실물(샘플)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작품은 오는 11월 10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로 발표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선정된 작품 4점 중 문화해설사 하복·춘추복은 400만 원, 관광안내원과 투어버스기사 하복·춘추복은 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각 분야별 해당 직무 근무복 제작과 당선작 온·오프라인 홍보의 기회가 제공된다.

응모 마감은 10월 5일 24시이며, 국내에서 제조 가능한 한복·패션 분야 사업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dgfc.or.kr)와 삼삼한대구여행 홈페이지(http://www.삼삼한대구여행.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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