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극의 한국적 수용, '화정化井:우물에 비친 욕망'
해외극의 한국적 수용, '화정化井:우물에 비친 욕망'
  • 조일하 기자
  • 승인 2023.09.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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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타이거헌터, ‘익숙함’과 ‘낯섬’을 화두로 던지다
화정_포스터(사진제공=플레이티켓)
'화정' 포스터 (사진제공=플레이티켓)

[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연극 <화정化井:우물에 비친 욕망>이 9월 13-17일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공연된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타이거헌터의 ‘해외극의 한국적 수용 시리즈' 첫 작품으로, 미국의 대표 극작가 유진 오닐의 <느릅나무 밑의 욕망>을 한국화한 작품이다.

<느릅나무 밑의 욕망> 속 욕정과 물욕, 근친상간과 유아 살해, 욕망에서 비롯된 인간사의 갈등이 성숙된 인간으로의 승화를 통해 치유되는 과정을 통해 한국적으로 각색된 ‘익숙함’으로 이 시대 우리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제작팀은 말한다.

김동기 연출에 조연호 홍승비 주일석 정승윤 최강해 한동규 윤희성 김종원 차한결 김해연 이지우가 출연한다.

화정_우물팀(사진제공=플레이티켓)
'화정' 우물팀 (사진제공=플레이티켓)
화정_들병이들(사진제공=플레이티켓)
'화정' 들병이들 (사진제공=플레이티켓)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타이거헌터는 지난해 창단된 크리에이티브 팀으로, '익숙함과 낯섬'이라는 화두를 놓고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화정 化井:우물에 비친 욕망>은 외국 명작을 한국적으로 각색함으로써 현시대에 추구해야 할 가치와 앞으로 맞게 될 시대에 대한 고찰을 연극적 형식으로 담기 위해 기획한 ‘해외극의 한국적 수용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입장권은 플레이티켓(http://www.playticket.co.kr)에서 단독 판매중이며, 특히 장애인과 동반자 1인은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화정(사진제공=플레이티켓)
'화정' (사진제공=플레이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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