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타이거헌터, ‘익숙함’과 ‘낯섬’을 화두로 던지다
[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연극 <화정化井:우물에 비친 욕망>이 9월 13-17일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공연된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타이거헌터의 ‘해외극의 한국적 수용 시리즈' 첫 작품으로, 미국의 대표 극작가 유진 오닐의 <느릅나무 밑의 욕망>을 한국화한 작품이다.
<느릅나무 밑의 욕망> 속 욕정과 물욕, 근친상간과 유아 살해, 욕망에서 비롯된 인간사의 갈등이 성숙된 인간으로의 승화를 통해 치유되는 과정을 통해 한국적으로 각색된 ‘익숙함’으로 이 시대 우리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제작팀은 말한다.
김동기 연출에 조연호 홍승비 주일석 정승윤 최강해 한동규 윤희성 김종원 차한결 김해연 이지우가 출연한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타이거헌터는 지난해 창단된 크리에이티브 팀으로, '익숙함과 낯섬'이라는 화두를 놓고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화정 化井:우물에 비친 욕망>은 외국 명작을 한국적으로 각색함으로써 현시대에 추구해야 할 가치와 앞으로 맞게 될 시대에 대한 고찰을 연극적 형식으로 담기 위해 기획한 ‘해외극의 한국적 수용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입장권은 플레이티켓(http://www.playticket.co.kr)에서 단독 판매중이며, 특히 장애인과 동반자 1인은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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