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선, 초대규모 미디어아트 전시회 ‘반 고흐: 몰입형 체험’
국내 첫 선, 초대규모 미디어아트 전시회 ‘반 고흐: 몰입형 체험’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3.09.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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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30여 도시 500만 이상 관람
- USA 투데이, CNN 등 '베트스 몰입형 체험 12' 선정
'반 고흐: 몰입형 체험' 전시작품 (제공=Fever)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초대규모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9월 22일(금)부터 GIDC 광명역에서 열리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반 고흐: 몰입형 체험’이 그것이다. 이 전시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싱가포르, 런던, 베를린, 밀라노 등 세계 30여개 주요 도시에서 5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반 고흐: 몰입형 체험(Van Gogh Exhibit: The Immersive Experience)'은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와 세계적 전시 제작·유통사인 엑시비션 허브(Exhibition Hub)의 아시아 지사 엑시비션 허브 아시아(Exhibition Hub Asia)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엑시비션 허브는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최근 국내에 엑시비션 허브 아시아를 설립했다.

이 전시는 ‘몰입형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몰입형 에듀테인먼트’로, 300여 점의 반 고흐 작품을 최첨단 360도 비디오 맵핑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아트, 가상현실(VR) 체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기법으로 구현한다.

이 전시는 기존 국내 미디어아트 전시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높이 12m, 면적 약 2400제곱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관람객들은 넓은 전시장을 가득 채우는 빛과 사운드를 통해 해바라기와 꽃 피는 아몬드 나무를 지나 펼쳐지는 반 고흐의 작품과 삶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시장에는 '나만의 반 고흐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반 고흐: 몰입형 체험' 전시작품 (제공=Fever)
'반 고흐: 몰입형 체험' 전시작품 (제공=Fever)

‘반 고흐: 몰입형 체험’은 현재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2017년 첫 전시 이래 전 세계 500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2021년 USA 투데이 ‘최고의 몰입형 체험(Best Immersive Experience)’ 및 CNN ‘전 세계 12 베스트 몰입형 체험(12 Best Immersive Experiences in the World)’으로 선정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엑시비션 허브의 CEO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오 아이아캄포(Mario Iacampo)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불리는 반 고흐의 작품과 삶을 압도적 공간에서 생생하게 구현했다”며 “기존 국내에 소개됐던 미디어아트들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미디어아트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입장권 정보는 ‘반 고흐: 몰입형 체험’ 공식 웹사이(https://vangoghexpo.com/seoul/#inf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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