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콘서트 - “고성에서 느끼는 마음의 고요”
고요콘서트 - “고성에서 느끼는 마음의 고요”
  • 김다인 기자
  • 승인 2023.09.26 0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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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암사와 통일전망대에서 체험하는 특별한 요가와 명상, 음악
고요콘서트_포스터(사진제공=스탭서울컴퍼니)
'고요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스탭서울컴퍼니)

[더프리뷰=서울] 김다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10월 7일(금)과 8일(토) 이틀간 통일전망대와 금강산 화암사 등지에서 '고요콘서트'를 개최한다.

'고요콘서트'는 ‘고성 요가 콘서트’의 줄임말로, 고성군에서 즐기는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한민국 최북단, 분단의 역사와 미래의 평화가 공존하는 고성군은 동쪽에는 바다, 서쪽에는 백두대간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고성에서 마음의 고요를 느낄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인 영성음악 공연은 금강산 화암사에서 7일(토) 오후 3시에 열린다. 재일교포 3세로 평양과 서울의 기억을 두 손에 담아내는 특별한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가 소리꾼 여성룡과 함께 <생명의 꽃(만다라)>을 연주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생황 연주자 김효영과 월드뮤직그룹 공명 박승원의 합동무대에서는 생황과 피리, 율기, 기타 등 다양한 악기의 새로운 사운드를 경험한다. 또한, 시타르 연주자 박재록과 타블라 연주자 구성모는 영성음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인도 전통 라가 연주를 선보인다. 재즈 기타리스트 박상연과 베이시스트 송미호의 마인드 컬렉티브는 잔잔하고 따뜻한 연주로 힐링과 위로의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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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룡, 박순아 (사진제공=스탭서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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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영과 박승원 (사진제공=스탭서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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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록, 구성모(사진제공=스탭서울컴퍼니)

요가 프로그램으로는 7일(토) 오전 11시 통일전망대에서 DMZ 평화요가(지도자 이자벨 곽), 8일(일) 오전 6시 30분 금강산 화암사에서 일충 명상(지도자 김 사라스와띠), 8일(일) 오전 10시 마차진해수욕장에서 물빛 힐링요가(지도자 김경희)가 마련된다.

참가자들과 함께 내면의 평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화암사 부주지 무문 스님, 고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경희 요가 지도자, 권투선수에서 요가 지도자로 변신한 '각자의 요가' 이우제 작가 세 사람의 토크 콘서트가 7일(토) 오후 1시 30분 금강사 화암사 경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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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 곽 (사진제공=스탭서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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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라스와띠 (사진제공=스탭서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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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사진제공=스탭서울컴퍼니)

이 밖에도 고성군내 지역 제휴 프로그램으로,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에서 출발해 화암사까지 걸어보는 숲길 트레킹, 고성군의 고요한 바닷가에서 체험하는 해달나무요가연수원의 물빛 힐링 요가, 아야진 바닷가에 위치한 마음관리사무소의 색채 치유(유료 진행) 등이 함께 준비된다.

고요콘서트는 지역 제휴 프로그램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패키지 투어와 각 프로그램별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할 수 있다.

문의 070-4185-4524, 홈페이지 http://goyocon.qu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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