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와 탱고의 만남, ‘2023 K-Tango CF(Compeititon&Festival)’
K컬처와 탱고의 만남, ‘2023 K-Tango CF(Compeititon&Festival)’
  • 김형석 기자
  • 승인 2023.09.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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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스티나 타치니 등 세계 챔피언 참가
2023 K-Tango CF 포스터 (K-Tango CF 조직위원회 제공)
2023 K-Tango CF 포스터 (사진제공=K-Tango CF 조직위원회)

[더프리뷰=서울] 김형석 기자 = K컬처와 탱고가 만나는 축제, 제1회 ‘2023 K-Tango CF(TANGO 올림피아드 게임)'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평화를 위한 소통과 화합의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대회는 당초 지난 2022년 11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의미에서 올해로 연기되었다.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탱고 살롱, 탱고 잭앤질 등 2개 종목에서 경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15개국 이상의 탱고대회 챔피언을 포함, 국내외 100여 명의 탱고 무용가들이 참가하고 탱고 오케스트라 ENVIVO, NEOMA가 무대에 오른다. 또, 한국의 전통춤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한국의 축제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의 전현욱 위원장은 “엔데믹을 맞이하는 시점, K-탱고를 통해 국민들에게 특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또한 K-Tango CF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 대표와 관계자들에게 정통 아르헨티나 탱고와 함께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파해 한국 문화예술의 세계적 교류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개막식과 개막공연은 10월 6일 마포아트센터 아트맥홀, 결승은 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다. 또한 ‘세계인의 축제’ 섹션에서는 코엑스 광장, 세빛섬 내 야외무대 예빛섬, 반포 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밀롱가와 갈라 콘서트, 국립무용단 단원들과 광명시립농악당의 전통공연을 열린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전현욱 위원장은 성악을 전공한 후 성악가, 지휘자, 음악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으며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음악을 통해 탱고에 입문했다. 이후 2005년 국내 최초 탱고 오케스트라인 네오마 탱고를 결성해 활동했으며, 한국아르헨티나땅고협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국내 탱고문화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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