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노박스댄스필름페스티벌(NBFF) 10월 14일
제5회 노박스댄스필름페스티벌(NBFF) 10월 14일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3.10.02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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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춤’ 주제
Jessie Lee Thorne & Justin Thorne 감독의 'Topia' (사진제공=노박스댄스필름페스티벌)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제5회 노박스댄스필름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4일(토) 복합문화공간에무에서 열린다. 올해는 36개국 151편의 무용영화가 공모에 참가, 최종 8편이 선정됐다.

올해 주제인 ‘DANCES OF THE PAST, PRESENT, AND FUTURE’에 걸맞게 1960년대부터 올해 만들어진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국외 여섯 작품은 모두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들이다.

개막작으로는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장-뤽 고다르의 1962년작 <Vivre Sa Vie(비브르 사 비)> 를 상영한다.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한국 전통춤 댄스필름 상영 및 서정숙, 장인숙의 전통춤 공연, 공연예술이론가 목정원 작가의 북토크, 이세승 즉흥춤 워크숍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장-뤽 고다르 감독의 '비브르 사 비' (사진제공=노박스댄스페스티벌)

올해의 공식 선정작으로는 영상감독 BAKI, 안무감독 김혜연, 협력안무 임진호, 경기아트센터 제작의 <상태가 형태_light>, 이유리 감독 <연산>, 폴란드 댄스 시어터의 <Herbarium > 등 다양한 색채의 작품을 상영한다.

상영 일정표
2023 노박스댄스필름페스티벌 상영시간표

특히 올해는 한국, 미국, 멕시코에서 지원한 관객 심사위원단이 예심에 참여해 심사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더했다. 최종 공식심사는 무용연구가 정옥희, 옐로밤 대표/프로듀서 이영찬, 바체바무용단 무용수 세자르 브로더만, 독립영화감독 바르트 바이스, 댄스필름 큐레이터 히메나 몬로이 로차, 영화감독 지라르까지 미국, 멕시코,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맡았다.

'상태가 형태_light' (영상감독 BAKI, 안무감독 김혜연, 협력안무 임진호)
'상태가 형태_light' (영상감독 BAKI, 안무감독 김혜연, 협력안무 임진호)

노박스댄스의 최예진, 마르테야 나이가드 두 대표는 “올해는 댄스필름의 단순 상영을 넘어 영화 속 숨어있는 춤을 발견하는 것, 그 춤을 함께 춰보는 것, 그리고 글로 읽어 보며 이야기하는 다양한 기획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이를 통해 춤이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복합문화공간에무 외에도 미국의 댈러스 사우스 컬추럴 센터(Dallas South Cultural Center), 아비타트 오아하카(멕시코 HÁBITAT OAXACA) 및 온라인에서도 진행된다.

티켓예매는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988377, 기타 상세한 정보 문의는 @knowboxdance.korea @knowboxdance @knowboxdance.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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