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뷰]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조이오브스트링스 정기연주회
[포토리뷰]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조이오브스트링스 정기연주회
  • 박상윤 기자
  • 승인 2023.10.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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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오브스트링스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왈츠(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조이오브스트링스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왈츠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국내 대표적인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가 지난 10월 17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조이오브스트링스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왈츠(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조이오브스트링스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왈츠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우아하고 낭만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번 정기연주회는 부제 '파리의 향기'에 걸맞게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만을 모아 조이오브스트링스만의 음색으로 연주했다. 1부에서는 샤를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의 발레모음곡과 자유분방하면서도 이국적인 색채가 담긴 제오르제 에네스쿠의 현악 8중주를 들려 주었다. 2부에서는 더욱 화려해진 프랑스 음악을 즐길 수 있었는데, 드뷔시의 <하프와 현을 위한 성스러운 춤과 세속적인 춤>, 생상스의 <백조>와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그리고 현악 앙상블을 위해 새롭게 편곡한 라벨의 <볼레로>까지, 풍성한 연주로 가을을 물들였다.

조이오브스트링스 에네스쿠 현악을 위한 8중주 C장조, 작품번호 7번(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조이오브스트링스, 에네스쿠 '현악을 위한 8중주 C장조, 작품번호 7번'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조이오브스트링스 '드뷔시 하프와 현을 위한 성스어운 춤과 세속적인 춤' 협연 오상은(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조이오브스트링스, 드뷔시 '하프와 현을 위한 성스러운 춤과 세속적인 춤'. 협연 오상은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조이오브스트링스 드뷔시 '하프와 현을 위한 성스러운 춤과 세속적인 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조이오브스트링스, 드뷔시 '하프와 현을 위한 성스러운 춤과 세속적인 춤'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조이오브스트링스 생상스 협연 Vn 이성주 Hp 오상은(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조이오브스트링스 생상스. 협연 바이올린 이성주, 하프 오상은.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음악감독 이성주와 하피스트 오상은의 협연으로 한층 더 깊어진 선율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조이오브스트링스만의 유쾌하고도 낭만적인 선율로 가을 밤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무대였다.

조이오브스트링스 생상스 '백조'(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조이오브스트링스, 생상스 '백조'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조이오브스트링스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 작품번호 28번(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조이오브스트링스,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 작품번호 28번'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조이오브스트링스 라벨 '볼레로'(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조이오브스트링스, 라벨 '볼레로'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1997년 창단된 조이오브스트링스는 매해 다양한 기획공연과 정기공연, 초청공연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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