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 경쟁 뚫고 최종선발된 실력파 10개팀 총집합! - '2023 M 인디열전 EXTENSION'
40:1 경쟁 뚫고 최종선발된 실력파 10개팀 총집합! - '2023 M 인디열전 EXTENSION'
  • 조일하 기자
  • 승인 2023.12.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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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M 인디열전 EXTENSION' 포스터 (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마포문화재단 산하 서울마포음악창작소가 12월 8-9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2023 M 인디열전 EXTENSION‘ 피날레 무대를 연다. 40:1 경쟁률을 뚫고 최종선발된 실력파 뮤지션 10개 팀과 스페셜 게스트 2개 팀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M 인디열전은 소속사가 없는 인디 뮤지션들에게 음악창작과 무대공간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올해로 5주년을 맞는다. 매년 지원자가 꾸준히 늘어 올해는 무려 402개 팀이 지원했으며 그 중 10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개별무대를 가진 데 이어 이번 연말 피날레 무대에 총집합한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DUSKY80, 솜다, 섬머, 김사월, 임태웅, 이아람 (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먼저 12월 8일에는 유럽의 집시 재즈를 기반으로 로맨틱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선사하는 DUSKY80과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사운드와 시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섬머, 브라질 음악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 사운드 위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솜다, 최근 새 EP앨범 <Behind the Scenes>를 내고 활발히 활동 중인 청량한 보이스의 이아람, 블루스, 재즈, 클래식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니며 색소폰, 피아노, 첼로, 드럼의 조화로운 연주를 선보이는 임태웅(경기남부재즈)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대한민국 대표 포크 뮤지션이자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을 수상하고 최근 싱글 앨범 <칼>을 발매한 김사월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ADOY, 다양성, 3.14, A.TRAIN, 선셋온더브릿지, 오붓 (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9일 무대에는 3인의 사운드 합이 돋보이는 에너지 가득한 밴드 3.14(삼점일사),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앨범상 수상자인 만능 뮤지션 A.TRAIN, 삶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감성밴드 다양성, 감정을 연주로 메시지를 노래로 표현하며 라이브 정수를 선보이는 밴드 선셋온더브릿지, 싸이키델릭한 신스사운드와 강렬한 기타연주로 신비롭고 몽환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오붓이 무대에 오른다. 특별 게스트로는 한국 인디음악의 보물이자 미국, 영국, 일본, 대만 등 월드 투어를 통해 한류 K-POP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밴드 ADOY가 출연한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는 “인디열전 M은 지난 5년간 무대에 갈증을 느끼던 음악인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 앞으로도 실력 있는 음악인들을 계속 발굴해 창작, 무대, 홍보 등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M 인디열전 EXTENSION'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 공연 문의는 서울마포음악창작소(02-3148-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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