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은 11월 21일(화)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차기 예술감독 겸 단장에 채치성 전 국악방송 사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26년 11월 20일(금)까지 3년이다.
서울 용문고, 서울대 음대 국악과를 졸업한 채치성(1953년생) 신임 예술감독 겸 단장은 한국방송공사(KBS) 프로듀서(1981-1995년), 국악방송 편성제작팀장(2000-2001년), KBS관현악단 부지휘자(2002-2003년), 국악방송 방송본부장(2004-2011년), 국악방송 사장(2013-2016년)을 지내면서 기획력과 단체운영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이자 국악 작곡가, 지휘자로 꾸준히 활동해온 예술인이기도 하다.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예술인이자 국악 기획·제작 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 겸 단장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라며 “국립중앙극장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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