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 트리니티 필과 ‘라흐 3번’ 첫 공식 연주
임동혁, 트리니티 필과 ‘라흐 3번’ 첫 공식 연주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3.12.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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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니티 시그니쳐 콘서트 IV
'트리니티 시그니쳐 콘서트 IV' 공연 포스터 (제공=크레디아)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트리니티 필) 공식 연주회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으로 팬들과 만난다.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과 브람스 탄생 19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무대에서 임동혁은 그동안 공식 무대에서는 한 번도 연주하지 않았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정치용이 지휘하는 트리니티 필과 함께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어 트리니티 필은 브람스의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관객과 무대,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하나 되는 ‘삼위일체’의 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민간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시도하고 있는 트리니티 필은 2022년 음악 고문인 지휘자 정치용과 함께 국내 연주자들로만 만들어내는 새로운 명품 콘서트 시리즈 '트리니티 시그니쳐 콘서트'를 시작, 피아니스트 임동민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열정>이란 이름으로 첫 번째 무대를 올렸다.

이후 CBS FM ‘아름다운 당신에게’의 진행자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함께 <그리그 VS 베토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를 초청하여 <트리니티 in 브람스> 공연까지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를 올렸다.

12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네 번째 무대는 <라흐마니노프 3 VS 브람스 4>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두 곡 모두 라흐마니노프와 브람스의 역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입장권 예매는 클럽발코니, 인터파크, 예술의전당에서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트리니티 필(02-793-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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