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재단, 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
광진문화재단, 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
  • 박상윤 기자
  • 승인 2023.12.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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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 사장 한진섭)은 12월 8일(금)과 9일(토)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호두까기 인형>은 우아하고 화려한 춤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환상적인 무대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원작의 클래식 발레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춤을 더해 기존 <호두까기 인형>들과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와이즈발레단만의 독특하고 색다른 연출로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선사한다.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로 꼽히는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낭만파 작가 호프만(Ernst Theodor Amadeus Hoffmann)의 원작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각색한 전막 발레로, 19세기 러시아 발레의 중심지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1892년 초연된 이후 13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R석 6만원, S석 4만원이며, 광진구민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naruart.or.kr) 무료회원 가입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학생(초·중·고·대학생)에게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무가 김길용 단장이 이끄는 와이즈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와 창작을 병행하는 전문예술단체로 2005년 창단되었다. 창단 후 매년 100여 회의 국내외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 2018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 2022년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무용부문 최우수상 및 대상 수상을 통해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공연은 신선한 연출이 돋보이는 와이즈발레단과 함께하는 무대로 무용수들의 고난도 테크닉 군무와 차이콥스키의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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