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에 김충한 무용가
국립국악원 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에 김충한 무용가
  • 김다인 기자
  • 승인 2023.12.13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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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 '김충한'(좌측) (사진제공=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 무용단 김충한 신임 예술감독(좌)과 김영운 국립국악원장 (사진제공=국립국악원)

[더프리뷰=서울] 김다인 기자 = 국립국악원 무용단 차기 예술감독에 김충한 씨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3년 12월 12일부터 2025년 12월 11일까지 2년이다.

김충한 신임 예술감독은 세종대학교 체육학사(한국무용 전공)와 같은 대학원 석사를 마쳤으며 단국대학교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립정동극장과 경기도립무용단의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작품을 창작하면서 안무가, 연출가로서 위치를 굳혀 왔다. 한국무용협회 지정 명작무 <가사호접>을 전수 받는 등 전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한국춤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김 예술감독은 “전통미학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시대적 당위성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킬 수 있는 국립국악원 무용단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신임 예술감독이 풍부한 공연 및 조직운영 경험을 토대로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전통춤과 창작춤의 정신을 두루 아우르는 예술정신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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