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제작활동 제고와 장애인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4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장문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예술 생태계(창작-매개-향유)의 선순환을 위해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단년사업 8개 유형과 다년사업 5개 유형 등 모두 13개 유형에 68억 1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중 다년사업(유망예술 프로젝트/단체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지원, 장애유형별 특성화 축제 지원, 거점형 장애예술 특성화 지원)은 2023년 선정된 단체들의 사업 연속수행에 따라 공모를 진행하지 않고 2025년에 다시 공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예술인의 예술적 역량과 안정적 창작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 예술가의 창.제작활동 지원 최대금액을 전년 대비 1천만원 증액, 최대 2천만원으로 올렸다.
또한 사업의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신청자격과 지원신청 서식을 보완 개선했으며, 올해부터는 심의위원에 지원분야별로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를 의무화했다.
먼저 창.제작 기반 분야는 장애예술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창작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문화예술동호회 지원, 장애예술 연구지원, 창⸱제작 준비과정 지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4억 6500만원을 지원한다.
창.제작활동 분야는 장애예술인/단체의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창작활동을 조성하기 위한 예술창.제작활동 지원으로, 예산은 27억 4200만원이다.
교류활동 분야는 장애예술인/단체의 국제 네트워크 활성화와 국제교류를 지원하며, 예산은 3억 7900만원이다.
향유활동 분야는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은 9억 원이다.
유통 및 확산 분야는 장애예술 작품(콘텐츠)의 유통·확산을 위해 장애인 미술 아트페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3억 5000만원이 배정됐다.
장문원은 누구나 쉽게 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며, 해당 영상은 장문원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해하기 쉬운 안내서 제작 및 배포와 함께 1대1 대면상담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질의 응답소’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 지원신청 대행 및 지원신청서 대필을 도와주는 ‘지원신청 도움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문원 김형희 이사장은 “장애예술인이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주체적인 창작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은 2024년 1월 29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모 내용은 장문원 홈페이지(www.i-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02-760-9707/9713/97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