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아티스트 신년음악회 '비엔나 스타일 2024'
아트앤아티스트 신년음악회 '비엔나 스타일 2024'
  • 조일하 기자
  • 승인 2024.01.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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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음악회: 비엔나 스타일' 포스터 (사진제공=아트앤아티스트)

[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음악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경쾌한 관현악곡과 오페레타 등 희망찬 분위기의 음악들로 신년음악회를 준비했다.

‘2024 New Year’s Concert In Vienna Style: 2024 신년음악회:  비엔나 스타일’은 매년 1월 1일에 열리는 빈 신년음악회를 우리 스타일로 재해석한 기획으로, 오는 1월 12일(금) 저녁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빈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같은 대가들을 비롯해 수많은 음악가들이 활동했던 음악의 성지이다. ‘빈’ 하면 떠오르는 빈 신년음악회는 오스트리아의 대표 관현악단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매년 1월 1일 11시 15분에 개최하는 음악회로 정식 명칭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이다. 프로그램은 빈과 오스트리아의 지역색을 살리기 위해 빈 출신 혹은 빈에서 주로 활동한 작곡가들의 작품 위주로 고르는데 요한 슈트라우스 1, 2세와 요제프 라너 등의 작품이 중심이 된다. 특히 앙코르는 지휘자와 빈 필 단원들이 청중에게 새해 인사를 한 뒤 연주를 시작하고 <라데츠키 행진곡>은 청중이 박자에 맞추어 손뼉을 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지막 행진곡을 연주할 때는 지휘자가 관현악단이 아닌 청중을 바라보며 지휘하는 것이 관습으로 자리잡았다.

아트앤아티스트의 2024년 신년음악회는 희망차고 행복한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관현악곡 외에도 밝은  분위기의 빈 왈츠와 오페레타 아리아, 듀엣 등으로 구성했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와 레하르의 오페레타 등 유명한 아리아와 듀엣, 한국 가곡, 이탈리아 칸초네 등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소프라노 박소영 (사진제공=아트앤아티스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마술피리> 밤의 여왕 역으로 데뷔했던 소프라노 박소영과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화려한 음색의 테너 김민석, 오페라와 심포니 등 수준 높은 연주력으로 웰메이드 공연을 선사하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마에스트로 김광현의 지휘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테너 김민석 (사진제공=아트앤아티스트)

입장권은 R석 11만원, S석 9만 9천원, A석 7만 7천원, B석 5만 5천원으로 롯데콘서트홀(1544-7744), 인터파크(1544-1555), 예스24(1544-380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02-3443-9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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