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기획경영본부장/대구미술관장 선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기획경영본부장/대구미술관장 선임
  • 강민수 기자
  • 승인 2024.01.07 0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상_기획경영본부장(사진제공=대구문화예술진흥원)
김진상 기획경영본부장 (사진제공=대구문화예술진흥원)
노중기_대구미술관장(사진제공=대구문화예술진흥원)
노중기 대구미술관장 (사진제공=대구문화예술진흥원)

[더프리뷰=대구] 강민수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의 심의와 추천을 거쳐 김진상 기획경영본부장, 노중기 대구미술관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월)부터 2년간이다. 

경영업무를 총괄하게 되는 김진상 기획경영본부장은 대구광역시 대변인,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내며 인사·홍보·혁신 등 행정 전반을 두루 섭렵한 인사로, 여러 문화예술기관을 통합해 출범한 문예진흥원의 조직 융화와 화합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김진상 본부장은 "통합조직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창출되도록 노력해 대구가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미력하나마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대구시립미술관을 이끌어 갈 노중기 관장은 한국미술협회 대구광역시지회 부회장, 지역 미술대학 외래교수, 다수의 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등을 지내면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진 작가로, 지역을 비롯해 국내외 미술계와 눈높이를 맞추는 원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3월부터 관장 공석 상태였던 대구미술관의 조속한 정상화를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노중기 관장은 "불합리한 관행의 개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대구미술관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모두의 미술관으로 만들어가겠다"라며, "근·현대 지역 작가들의 예술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 미슬계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