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란테 김지훈, 자립준비청년 위해 3천만원 기부
리베란테 김지훈, 자립준비청년 위해 3천만원 기부
  • 강민수 기자
  • 승인 2024.01.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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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란테_김지훈(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지훈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의 멤버 김지훈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3천만원의 성금을 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김지훈이 지난해 12월 21일 기부금 3천만원을 예술위의 예술후원 브랜드 ‘예술나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지훈의 의사에 따라 기부금은 음악인의 꿈을 가진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음악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김지훈은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음악적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후원하는 방법을 모색하던 차 지난해 9월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이후 예술위와 지속적으로 후원 방법에 대해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위가 국내 정상급 예술가들과 함께 예술후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9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한 대국민 캠페인성 야외 음악축제이다. 리베란테는 이날 9천여 관객을 대상으로 수준급 공연을 선보이며 예술이 우리에게 주는 감동과 이 예술을 키우기 위해 후원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예술위는 “페스티벌을 통해 예술후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기부 행보를 이어간 김지훈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음악인의 삶을 꿈꾸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계속해서 꿈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지훈이 속한 리베란테는 오는 1월 20-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라 리베르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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