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정 피아노 독주회
전현정 피아노 독주회
  • 박상윤 기자
  • 승인 2024.01.06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오는 1월 15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전현정의 피아노 독주회가 열린다. 프로그램은 그라나도스, 베토벤, 라벨.

섬세한 터치와 깊이 있는 음악적 표현으로 연주마다 큰 호응을 받고있는 피아니스트 전현정은 추계예술대학교를 실기장학생으로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2016년 도미, 워싱턴 D.C. 미국 카톨릭대학교에서 피아노연주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음악포럼(Foro Internacional de Musica Barcelona)에서 로맨틱 레퍼토리를 연주하면서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2013년과 2015년에는 워싱턴국제피아노축제(Washington International Piano Festival) 오디션에 통과, 케네디센터 밀레니엄 홀에서 벨라 버르톡과 베토벤 곡으로 솔로 연주를 펼쳐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현지 피아노과 교수들에게 발탁돼 2016년 카톨릭대학교 연주학 박사과정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201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10회 오르페우스 국제음악아카데미(International Music Academy Orpheus)의 추천을 받아 20세기 음악을 연주했고,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연주에서는 음악 칼럼니스트 진회숙의 해설로 드뷔시 <베르가마스크>를 새롭게 피아노협주곡으로 편곡해 들려주기도 했다.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연주(예술의전당 콘서트홀)와 2021, 2022년 두 차례 독주회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피아니스트 전현정 인문학 콘서트’를 시리즈로 이어가고 있다.

미국 카톨릭대학교에서 연주학박사를 취득하고, 추계예술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사, 카톨릭대학교 음악과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