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서울남산국악당이 2024년 국악가족극 시리즈로 '똥'을 주제로 한 두 작품을 준비했다. <똥벼락> <아하! 강아지똥>.
먼저 1월 18일부터 27일까지 극단 민들레의 창작연희극 <똥벼락>을 선보인다. ‘농사’를 중심 소재로 현대인에게 생소한 전통 농경사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배우와 관객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사물놀이의 장단을 만들어보기도 하는 등 직접 체험하는 과정은 더욱 몰입도를 높인다. 1월 20일에는 공연을 예매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원작 동화작가 김회경이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 – 이야기 농사짓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어서 2월 7일부터 17일까지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아하! 강아지똥>이 펼쳐진다. 국내 창작그림책 최초로 10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2001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공연은 강아지똥이 아름다운 민들레꽃으로 다시 태어나는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다. 세대를 초월한 생명존중과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입장권 예매는 서울남산국악당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똥벼락>은 전석 3만원, <아하! 강아지똥>은 전석 5만원이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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