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한국춤비평가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작품상'에 장혜림의  <제 ver.3 타오르는 삶>이 선정됐다. 또 '베스트4' 수상작으로는 정기정의 <객>, 강요찬의 <구조와 의식>, 온앤오프무용단의 <우리의 기원>, 댑댄스프로젝트의 <〉“hello world”;>이 결정됐다,

한국춤비평가협회(회장 김채현)은 지난 1월 11일 밤 전체회의를 열어 2023 춤비평가상 수상작과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월 23일 오후 2시 예술가의집(대학로, 서울)에서 춤계 신년 교례회와 함께 있을 예정이다.

올해의 작품상

- 장혜림의 <제 ver.3 타오르는 삶>

베스트4 부문

- 정기정 <객>

- 강요찬 <구조와 의식>

- 온앤오프무용단 <우리의 기원>

- 댑댄스프로젝트 <〉“hello world”;>

 

연기상 부문

- 서울교방 <결> <골목춤 보광동> 등의 서정숙

- 전통춤판 <승무>의 주연희

- <야수들>의 최호중

 

특별상 부문

- 지우영 (사) DTS 행복들고나 이사장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댄스팀’

 

■ 선정 이유

□ 올해의 작품상 부문

<제 ver. 3. 타오르는 삶>, 99아트컴퍼니, 장혜림 안무작

현대의 일상 노동 모습을 개개인의 참다운 자기 기원으로 풀이해내는 시각에서 목탄을 활용하는 치밀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가야금·거문고의 현장 연주 및 광원들의 이미지를 동반하는 정교한 춤구성을 통해 외국인 출연자와 함께 익명의 노동과 삶을 소환하고 그 내적 가치들을 제의적 형식으로 폭넓게 환기했다.

 

□ 특별상 부문

지우영 (사) DTS 행복들고나 이사장

국내 최초 경계선 대안예술학교들의 책임 운영자로서 지난 10년간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을 위하여 춤을 비롯해 미술, 연극, 음악, 과학, 인문학의 융복합을 바탕으로 맞춤형 통섭예술교과와 교재를 적극 개발 교육함으로써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수 아동·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빛을 비추고 해당 부문의 교육 및 공공 활동을 촉진했다.

 

□ 특별상 부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댄스팀’

지역사회와 연계한 아동‧청소년 예술단체(댄스팀) 운영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다면적 성장, 나아가 가족과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하는 등 어린이 청소년 대상의 특화된 공공 무용예술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이루고, 예술교육으로서 춤예술의 필요성을 확대하고 그 가치를 입증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