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반 고흐: 더 이머시브’ 전시 연장
미디어아트 ‘반 고흐: 더 이머시브’ 전시 연장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4.01.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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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으로 재탄생한 고흐의 삶
‘반 고흐 더 이머시브’ 전시 모습(제공=피알원)
‘반 고흐 더 이머시브’ 전시 (제공=피알원)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비운의 천재화가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반 고흐: 더 이머시브’ 전시가 관람객의 호평과 인기에 힘입어 오는 3월까지 연장된다.

‘반 고흐: 더 이머시브’는 반 고흐의 삶과 그림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몰입도 높은 블록버스터 전시다. 2017년 나폴리 초연 이후 로마, 밀라노, 런던, 베를린, 뉴욕, 싱가포르 등 전 세계 30여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지난해 9월 한국에 상륙한 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본지 2023년 9월 20일자 보도 참조)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두 개의 이머시브 룸이다. 첫 번째 이머시브 룸은 고흐를 비롯, 당대 여러 프랑스 화가들에게 영감을 준 아시아 목판화와 작품들을 강렬한 색채의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두 번째 이머시브 룸에서는 높이 12m에 달하는 거대한 공간을 가득 채우는 반 고흐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빛과 사운드로 가득 채워진 공간은 감동과 몰임감을 안겨 준다.

관람 후에는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미디어아트로 전시해 볼 수 있는 체험형 활동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영감을 표현하고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전시 제작을 맡은 엑시비션 허브 아시아의 이형진 대표는 “이번 국내 전시 관람객은 1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전시를 통해 단순히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흐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고 이에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고흐의 삶을 거닐며 자신만의 영감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GIDC 광명역에서 진행 중인 ‘반 고흐: 더 이머시브’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입장권 예매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s://vangoghexpo.com/seoul/#inf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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