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 콰르텟 리사이틀
이든 콰르텟 리사이틀
  • 박상윤 기자
  • 승인 2024.02.26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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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3위
-2022 ARD 국제 콩쿠르 세미파이널 진출
-차세대 실내악계의 유망주! 국내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단독 리사이틀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20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3위 입상 및 2022년 독일 최고 권위의 ARD 국제 콩쿠르 세미 파이널에 진출하며 주목받고 있는 이든 콰르텟이 다가오는 3월 6일 (수)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든 콰르텟은 ‘어질고 착한’ 이란 뜻의 순우리말로 음악으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은 멤버들의 포부가 담겨있으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KBS한전음악콩쿠르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인정받은 바이올린 정주은, 임동민, 비올라 임지환, 첼로 정우찬으로 구성되어 '솔리스트들의 콰르텟'으로 그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2022년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데뷔 무대와 2023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두 번째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선보이는 단독 리사이틀로 더욱 다채롭고 신선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음악의 거장 베베른의 낭만적인 요소가 가득한 ‘현악사중주를 위한 느린악장’을 시작으로 슈만의 첫 실내악 작품이자 특유의 서정성과 로맨티시즘이 돋보이는 ‘현악사중주 제3번 A장조’와 고전적 요소와 현대적 요소를 논리적으로 체계화 시킨 비트만의 작품, 마지막으로 슬라브 정서를 아름답게 표현한 차이콥스키의 현악 사중주 제1번 D장조까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이든 콰르텟만의 입체적인 해석과 음악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또한 어렵게만 느껴지는 실내악 작품에서 벗어나 낭만부터 현대까지 폭넓은 시대를 아우르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관객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들을 수 있는 레퍼토리로 겨울 끝자락의 봄을 알리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

A. Webern Langsamer Satz for String Quartet, M.78

베베른 현악 사중주를 위한 느린 악장

R. Schumann String Quartet No.3 in A Major, Op.41/3

슈만 현악 사중주 제3번 A장조, Op.41/3

J. Widmann String Quartet No.1

비트만 현악 사중주 제1번

P. I. Tchaikovsky String Quartet No.1 in D Major, Op.11

차이콥스키 현악 사중주 제1번 D장조 O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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