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올해 축제 기간 <청춘예찬 젊은 판소리> 무대에 오를 젊은 소리꾼을 모집하고 있다.
소리축제의 브랜딩 공연인 <청춘예찬 젊은 판소리>는 실력 있는 젊은 소리꾼들을 발굴하고 차세대 소리꾼들의 무대 경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판소리 다섯바탕(적벽가, 수궁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별로 1명씩 총 5인의 소리꾼을 뽑아 축제 기간(8월 14-18일) 무대에 세운다.
응모 자격은 1988년부터 2005년생까지로 60분 이상의 연창이 가능한 소리꾼이다. 공연은 바탕별 60분씩 연창하는 형식으로 소리 대목에 대한 간단한 해설을 곁들인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공연 내용에 따른 본인만의 특별한 콘셉트 제안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3월 19일(화) 18시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소리꾼은 참가신청서 및 프로필 사진 등과 함께 최소 15분에서 30분 이내로 녹음한 소리 음원 파일을 이메일(soriprogram4@sorifestival.com)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음원 파일을 토대로 판소리 전문가 3인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하며, 3월 28일(목)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소리축제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063-232-8398.
올해 소리축제는 8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닷새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 14개 시·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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